"꽃으로 코로나 우울감 달래요"…광주시, 화훼 소비 촉진 행사

광주시는 10일 시청 시민 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화훼 농가 돕기 행사를 열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지불하는 데서 유래한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를 본떠 '피오레(꽃) 소스페소'라고 행사를 명명했다.

이용섭 시장은 참여 농가와 함께 시민과 공직자에게 꽃을 판매했으며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환경공단, 신용보증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협, 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들도 참여했다.

꽃을 사다가 시청 1층에 두면 시민이나 공직자가 가져가는 방식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일반 구매도 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불특정인을 위한 꽃 선물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하는 시민을 위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시는 바랐다.

광주시는 2월 8일 '꽃피는 명절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꽃이 있는 날'을 운영하고 1인 1화분 키우기 등 화훼 소비 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