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코로나 우울감 달래요"…광주시, 화훼 소비 촉진 행사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커피 한잔 마실 여유가 없는 이웃을 위해 커피 한 잔 값을 미리 지불하는 데서 유래한 '카페 소스페소'(Caffe Sospeso)를 본떠 '피오레(꽃) 소스페소'라고 행사를 명명했다.
이용섭 시장은 참여 농가와 함께 시민과 공직자에게 꽃을 판매했으며 도시공사, 도시철도공사, 환경공단, 신용보증재단, 김대중컨벤션센터, 농협, 테크노파크 등 지역 기관들도 참여했다.
꽃을 사다가 시청 1층에 두면 시민이나 공직자가 가져가는 방식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일반 구매도 할 수 있다.
이벤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불특정인을 위한 꽃 선물 문화를 조성하고 코로나19로 우울해하는 시민을 위로하는 작은 계기가 되기를 시는 바랐다.
광주시는 2월 8일 '꽃피는 명절 만들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꽃이 있는 날'을 운영하고 1인 1화분 키우기 등 화훼 소비 촉진 활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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