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부산구치소, 코로나19 신속 항원 검사소 운영
법무부 부산구치소(소장 김영식)는 수용자와 근무자(직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신속항원검사소(사진)를 설치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신입 수용자나 외부 방문객이 공무로 구치소 내를 방문해 출입을 할때는 정문앞 신속항원검사소에서 항원검사를 즉석에서 췌취해 5분이내 감식해 코로나19 양성 환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부산구치소는 매일매일 입소하는 모든 신입 수용자에게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하고 정문통과 때 다시한번 최신형 정밀분석 카메라 시스템을 작동해 양성반응자를 찾아내는 등 코로나19 방역 및 철저한 예방을 위해 600여명의 직원들이 코로나19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있다고 전했다.

교정직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늘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에 열중하고 식사때는 대화를 금지했다. 직원들의 구내식당에는 (ㄷ)긋자형 프라스틱 칸막이 구조물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치소 내의 수용자들에게도 최근까지 소내에 전화 통신시설을 10여곳 만들어 전 수용자들이 집으로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해 수용자와 가족들에게 호응을 받아왔다.

김영식 소장은 “열린 교정교화 정책을 펼쳐나가고 수용들의 인권과 수용생활의 질을높여나가고, 사랑과 애정으로 가족같은 삶의 수용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