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에 걸쳐 일당 40여명 검거, 이들 중 19명 '구속 송치'
국내 최대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대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국내 최대 마약 유통책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2월 중순 서울 양천구 소재 한 오피스텔에서 국내 최대 마약 유통상 50대 A씨를 검거하고, 필로폰 700g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만300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거래금액으로 따지면 5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경찰은 A씨 외에도 그 일당 40여명을 지난 6개월에 걸쳐 검거했다. 이들 중 A씨를 비롯한 19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캄보디에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온 뒤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는 마약 순도를 높이기 위해 중간 제조 과정을 거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참고인 등의 진술과 과거 수사 기록을 통해 A씨가 마약 유통 조직의 최상층부에 있는 인물임을 파악하고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들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또 현장에서 압수한 마약 외에도 이들이 국내로 들여온 필로폰이 수백 ㎏에 이를 것으로 보고 추적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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