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 5대 도시에서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치러졌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혁신처 제공 
6일 전국 5대 도시에서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시험'이 치러졌다. 대전광역시 서구의 한 학교에서 코로나19 방역 조치 속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는 모습이다. /인사혁신처 제공 
6일 실시한 국가공무원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1차시험 응시율이 80.3%를 기록했다. 응시대상자 1만 4975명 가운데 1만 2028명이 시험을 치러 지난해(77.1%) 보다 3.2%포인트 높아졌다.

올해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1차시험은 전국 5개 도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41개 학교 1022개 시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32개 학교, 843개 시험실) 보다 시험장을 늘렸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간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험생 교육, 점심시간, 휴식시간 등 모두 60분간을 단축 했다. 1차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4월7일 한다. 이후 2차 논술시험(7월15~20일), 면접(11월4~6일)을 거쳐 11월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5급 공채·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은 모두 348명 선발에 1만 5066명이 지원해 4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년만에 최고 경쟁률이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