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방역당국이 6일 문재인 대통령의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익과 관련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을 하는 내용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기에, 그 절차를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청와대에서 G7 정상회의 때문에 접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으란 관측에 무게가 쏠린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8주 간격으로 두 차례 백신을 맞아야 하기에 문재인 대통령의 1차 접종은 이달 말께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정경실 반장은 "문 대통령의 접종이 백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것으로 보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통령뿐 아니라 국민의 백신 접종이 늘어나고 안전하게 접종해 이상이 없다는 점이 점점 더 많이 확인되면 신뢰는 당연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김수현 한경닷컴 기자 ksoo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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