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고장으로 표류…일본 측 EEZ 넘어가면 피랍 위험
한·일 EEZ 경계에 표류한 한국 어선 구조 현장으로 출동중인 어업지도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한·일 EEZ 경계에 표류한 한국 어선 구조 현장으로 출동중인 어업지도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해양수산부는 경남 통영시 홍도 앞바다에서 장비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는 한국 어선 한 척을 구조해 예인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해수부 동해어업관리단은 이날 오후 3시40분께 홍도에서 동쪽으로 20㎞ 떨어진 해상에서 표류하고 있던 경남 사천 선적 근해자망 어선 D호(40톤)를 구조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 선박에는 선원 10명이 타고 있었고, 회전용 추진 날개 (스크루)에 어구가 감겨 표류하다 한국과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선 근처까지 떠밀려 갔다.

한·일 EEZ 경계에서 우리 어선이 일본 측 EEZ를 월선할 경우 피랍될 위험이 있다.

해수부는 국가어업지도선의 접경수역 인근 해상 순시를 강화해 우리 어선의 월선 방지와 안전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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