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장 목표로 내년 착공…사업비 총 1천490억원 투입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 부지에 추진 중인 강원국제컨벤션센터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국제컨벤션센터 투자심사 통과…레고랜드 주변 개발 청신호

강원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강원국제컨벤션센터는 1천490억원을 투입해 레고랜드 테마파크 주변 5만4천200㎡ 부지에 연면적 3만6천900㎡(지상 3층) 규모로 추진될 전망이다.

내년에 착공될 컨벤션센터는 전시실 1만950㎡와 11개의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게 된다.

개장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한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행안부에 강원국제컨벤션센터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의뢰했으나 같은 해 11월 '낮은 타당성 조사 결과를 고려해 사업 규모를 조정하라'는 내용의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도는 주차장 대수를 기존 1천500대에서 500대로 대폭 줄이고, 부지 면적과 건축 연면적도 각 30%와 10%가량 축소했다.

사업비도 기존 1천817억원에서 1천490억원으로 낮추는 등의 조정안을 마련해 재심사를 의뢰했다.

강원국제컨벤션센터 투자심사 통과…레고랜드 주변 개발 청신호

이와 함께 강원도형 전시컨벤션 운영 활성화, 지역특화 주관 전시컨벤션 개발, 지역특화 MICE 행사 육성 등 컨벤션 산업 활성화 방안을 대폭 보완해 경제적·재무적 타당성을 높였다.

여기다 도가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MICE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나 MICE 행사가 훨씬 적은 타시도에도 있는 컨벤션센터가 도에만 없다는 점을 부각했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내년 상반기 개장되는 레고랜드 테마파크와 주변 선사 유적공원, 호텔 등과 연계할 경우 국내외 최고의 MICE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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