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만 하던 포항시 인구 반등…2월에 315명 증가

감소세를 지속해온 경북 포항시 인구가 반등세를 보였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포항시 인구는 50만3천51명으로 1월 말 50만2천736명보다 315명 늘었다.

포항 인구는 연말 기준으로 2015년 51만9천584명까지 늘어난 뒤 증가세가 꺾여 지난해 50만2천916명으로 감소했다.

포항시는 올해 초부터 인구 늘리기 운동에 나서 기관, 기업, 단체, 군부대, 대학 등을 상대로 주소 이전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3월에 포항제철고, 포항제철공고, 포항해양과학고 신입생을 대상으로 집중 전입을 유도하고 있다.

이달 중 포항공대(포스텍)와 한동대 등 대학과 주소 갖기 운동 동참 협약을 맺고 총학생회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전입창구를 마련해 학생 현장 전입을 도울 계획이다.

시 홍보대사로 위촉한 전유진 학생이 참여하는 '전입가' 노래를 제작해 홍보하고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연중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월 전입자부터 30만원의 주소 이전 지원금을 준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민 모두 애향심을 갖고 주소갖기 운동에 동참한 결과 구체적인 성과가 드러나고 있다"며 "51만 인구회복을 위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정주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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