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이들 분야의 채용도 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일렉트릭은 오는 8일까지 ‘안전환경’ 분야 신입·경력자를 뽑는다. 주된 업무는 오염물질 배출시설 관리, 폐기물 배출 관리, 환경 관련 업무, 화학물질관리법 대응 등이다. 대기환경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하며 환경공학과 출신은 우대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인 현대케피코도 안전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 중이다.

입사자는 △산업안전·환경관리 규제 대응 △안전·환경 보건 경영시스템 운영 △협력사 안전·환경 관리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산업안전기사, 대기환경기사 자격증은 필수다.

(주)한화/기계도 안전관리 분야 경력자를 채용 중이며, 한국남동발전도 안전관리 분야 경력직을 뽑고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업장 내 안전·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올해 구미, 동해 등 사업장별로 인력 충원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있다”며 “기업마다 임원급 책임자를 임명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