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에 135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경기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13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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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수기업의 수출 인프라를 구축을 돕기 위해 ▲ 경기안심 수출보험료 지원사업(2천250개사) ▲ FTA 활용 지원사업(4천970개사) ▲ 수출 초보기업 멘토 지원사업(100개사) 등 6개 사업을 펼쳐 8천533개사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의 온·오프라인 판로망을 개척해 수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마케팅 대행 지원사업(440개사) ▲ 해외 G-FAIR 및 온라인 수출 화상상담회 개최(3천370개사) ▲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사업(300개사) 등 11개 사업을 추진해 4천214개사를 지원한다.

여기에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주목받고 있는 'K-방역'의 우수성을 알리는 차원에서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된 'K-의료·바이오 수출상담회'도 포함됐다.

아울러 경기도 대표 수출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지원 사업'을 추진해 수출 준비부터 해외 진출까지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52개사에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비대면·온라인 수출지원체제로의 신속한 전환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양질의 수출지원 정책을 펼쳐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의 지난해 전체 수출은 1천154억 달러로 4년 연속 1천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중소기업 수출 실적은 319억 달러로 전년대비 0.4% 증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