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보다 44명 줄어
수도권 207명·비수도권 48명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관계자가 검사 안내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맞는 첫 주말인 27일에도 신규 확진자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잠정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5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299명)보다 44명 적은 수치다.

수도권에서 207명(81.2%), 비수도권에서 48명(18.8%)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10명, 경기 85명, 인천 12명, 광주 9명, 전북·충북 각 6명, 부산·대구 각 5명, 울산·충남 각 4명, 경북 3명, 경남·강원 각 2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대전·전남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밤까지 추가될 것을 감안하면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16명이 추가로 나왔고, 최종 415명으로 집계가 마무리됐다.

다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은 만큼 전날보다는 증가폭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7일 오전 서울역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째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발표된 확진자 수를 살펴 보면 416명→332명→356명→440명→396명→406명→415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394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기존 집단감염 확산세는 다소 둔화되는 양상이나 그렇다고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내주 개학을 앞두고 있는 만큼 방역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수도권에서는 전날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 양주시 섬유 제조업장 관련 확진자 수가 누적 14명으로 늘었다. 또 경기 광주시 가구 제조업과 관련해 12명,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와 관련해 13명의 확진자가 각각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누적 확진자가 198명으로 늘었다. 광주 서구 라이나생명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누적 51명으로 집계됐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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