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미디어그룹 스포츠서울은 24일 신임 대표이사(사장)로 최승욱 뉴스웍스 편집국장(사진)을 내정했다. 26일 주주총회를 거쳐 당일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5년. 최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세계일보 1기 수습기자를 시작으로 한국경제신문 사회부장·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돌부처’ 이창호 9단(46·사진)이 통산 1800승을 달성했다.24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이창호는 지난 23일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1차 우슬예선 2회전에서 한웅규 7단에게 승리하며 1800승 고지를 밟았다. 1800승은 이창호의 스승인 조훈현 9단에 이어 국내 두 번째다.1986년 8월 제62회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당시)에게 프로 첫 승리를 거둔 이창호는 입단 34년6개월 만에 1800승을 일궜다. 이창호는 2015년 9월 이세돌 9단(은퇴)을 꺾고 1700승을 달성한 지 5년5개월 만에 100승을 추가했다.현재 다승 1위는 1955승을 올린 조훈현이다. 이어 이창호가 1800승, 서봉수 9단이 1712승, 은퇴한 이세돌 9단이 1324승, 유창혁 9단이 1303승이다.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롯데하이마트는 24일 조손가정 결연아동 33명을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 상당 입학 준비물 구입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 6명이 초등학교, 13명이 중학교, 14명이 고등학교에 올해 입학할 예정이다. 기증식에는 박상윤 롯데하이마트 재무부문장(왼쪽), 김유성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장(오른쪽)이 참석했다. 지원금은 아동들이 교재, 학용품 등 학습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조손가정 아동과 결연을 맺고 ‘행복 3대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1대 조부모와 3대 손주에게 롯데하이마트가 2대 부모 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올해는 미성년 조손가정 아동 220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16년째 1500여 명을 지원해오고 있다.박상윤 재무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결연을 맺은 아동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