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방역 강화·일상 회복 병행"

서울시는 새 학기를 앞두고 어린이집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어린이집 방역을 기존 휴원 연장과 수칙 위주에서 벗어나 개방적이고 세밀한 수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방역을 강화해 감염을 최소화하면서 일상 회복이 병행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역 소독기와 열화상 카메라 등 자치구별 특성과 요구에 맞는 방역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8개 자치구에 총 16억원의 방역 물품을 먼저 지원하고, 예산이 추가 확보되는 대로 나머지 자치구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집 내 감염원 차단을 위해 보육 시간대별 방역수칙을 세분화했다.

예컨대 발열 검사는 아침 등원 때뿐 아니라 점심식사 후 보육활동 시간에도 1차례 더 하도록 했다.

아울러 시는 25일부터 현원 기준 100인 이상 대규모 어린이집 213곳을 대상으로 시·구 합동 점검을 벌인다.

최근 시행 중인 보육 교직원 선제검사에 이어 긴급보육 이용 아동 부모 대상 선제검사를 독려하고 가정에서의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강조할 방침이다.

송다영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동안 폐쇄적인 어린이집 방역수칙으로 감염 최소화에 치중했지만, 어린이집의 일상에 많은 제약을 초래했다"며 "보육현장에 적합한 세밀한 방역체계 구축으로 어린이집 일상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어린이집, 방역 강화·일상 회복 병행"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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