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시·군 중 증가율 1위…지난해 개관 천문대·기상과학관 인기
코로나 속 밀양 방문객 지난해 1천300만명 돌파…전년보다 7%↑

경남 밀양시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속에서 관광객 등 방문자가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동통신, 신용카드 사용 등으로 관광통계를 분석하는 한국관광공사 '2020년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지난해 밀양 방문자는 1천310만여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보다 약 7%(81만8천9명) 증가한 수준이다.

시는 전국 지역 방문자가 전년 대비 평균 18% 감소한 상황에서 의미 있는 상승률이라고 판단했다.

경남에서도 전체 18개 시·군 중 같은 기간 방문자가 증가한 곳은 밀양을 포함해 3곳(의령 1%, 고성 0.8%)뿐이다.

나머지 시군은 최대 12.6%까지 감소했다.

시는 영남루, 밀양강, 위양지, 재약산 영남알프스 등 청정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와 지난해 개관한 밀양아리랑 천문대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나노 산단 삼양식품·밀양 농어촌관광 휴양단지·스마트팜 혁신 밸리 착공 및 착공식 등 성과를 통해 외부 발길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했다.

코로나 속 밀양 방문객 지난해 1천300만명 돌파…전년보다 7%↑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더 많은 관광객이 밀양에서 휴식을 취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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