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유명 방송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제작된 tvN '어쩌다 사장' 원천상회 화천편이 오는 25일 오후 8시 25분을 시작으로 10회에 걸쳐 방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차태현·조인성 화천서 촬영한 '어쩌다 사장' 25일 방영
올해 1월 말 화천에서 촬영된 '어쩌다 사장' 원천상회는 인기 연예인 차태현과 조인성이 화천의 한적한 시골 가게를 맡게 되면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이용 손님에 따라 슈퍼, 분식점, 철물점까지 다 되는 시골 가게 주인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이번 촬영장소인 화천 하남면의 원천상회 인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발굴한 비대면·숨은 관광지 중 한 곳이다.

파로호와 용화산 자연휴양림이 주변에 있어 방송 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소규모 관광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창우 도 관광마케팅 과장은 "코로나19 방역과 안심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도내 소규모 언택트 관광지를 교양·예능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통해 알려 가족 단위 개별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