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는 청북읍 한 소규모 교회에서 사흘 새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3일 밝혔다.

평택 소규모 교회서 사흘새 교인·가족 등 11명 확진
교인 50여명 규모의 이 교회에서는 지난 20일 교인 A씨가 처음으로 확진된 후 전날까지 3일간 교인 6명과 가족 5명 등 총 11명(2명은 타 지역)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 A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평택시는 확진자들의 최근 동선을 확인해 접촉자를 분류하는 한편 교회 내에서의 대면예배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