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재활병원 관련 누적 27명…감염경로 각각 달라
동구 감자탕집 관련 17명으로 늘어
대구 병원·식당 등에서 10명 추가 확진(종합)

대구에서 병원, 음식점 관련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됐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0시 현재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이 늘어난 8천568명으로 집계됐다.

북구 5명, 동구·수성구 각 2명, 달서구 1명이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북구 노원동 재활병원 관련이다.

이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이 됐다.

이 병원에서는 별관 3층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 1명이 지난 11일 확진된 뒤 직원, 환자, n차 등으로 이어졌고 이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별관 2층에서도 환자가 잇달아 나왔다.

시 방역 당국은 별관 환자 189명과 직원 등 모두 452명을 진단검사하고 있다.

또 2층 환자 65명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 공공 격리하고 종사자 86명에게 자가 격리하도록 했다.

앞서 3층 환자 29명이 대구의료원으로 공공 격리된 바 있다.

방역당국은 별관 2층과 3층 간 감염경로가 전혀 다른 것으로 보고 최초 감염원을 찾기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동구 감자탕집 관련해서도 2명이 더 확진됐다.

식당 종사자 10명 중 7명이 확진된 뒤 가족, 손님, n차 등으로 전파돼 누적 확진자가 17명이 됐다.

3명은 당초 감염경로 불상으로 분류됐다가 역학조사 결과 이 식당 관련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3명은 미국(2명)과 인도에서 입국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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