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는 전날 확진된 국토부 B씨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그는 17일 세종청사로 출근하고 18∼19일 서울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일정 수행 중 역시 서울로 출장 온 B씨와 김포공항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가 전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자 A씨도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오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 확진자 2명 외에 세종청사와 김포공항 근무자 등 100명이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85명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15명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 관계자는 "다른 국토부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고 있어 전체 결과는 기다려 봐야 한다"며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입주직원들에게 공지했으며 각 부처에도 근무 중 마스크 착용, 부서 간 이동 자제, 손 소독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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