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0분께 진천군 덕산읍의 한 우레탄폼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2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천㎡ 규모의 공장시설 절반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오후 3시께 큰 불길을 잡은 뒤 잔불을 정리하는 중이다.
진천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안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당국은 인근에서 쓰레기 등을 태운 흔적을 확인해 실화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오전 9시 4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도로에서는 2.5t 화물차에 불이 붙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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