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춤 무도장 8명·용인 요양원 5명 추가 등 집단감염 지속

경기도는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1명 발생해 22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2천69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16명, 해외 유입 5명이다.

지난 18일부터 사흘 연속 100명 후반대로 발생한 도내 하루 확진자는 100명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경기 어제 121명 확진…용인시청 운동부 관련 사흘새 31명 감염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용인시 직장운동부 소속 선수들이 숙식하는 합숙소와 확진된 선수가 다닌 화성시의 헬스장에서 19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유도선수 A씨로 지난 18일 확진됐다는 가족의 연락을 받고 검사받은 뒤 다음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어 합숙소 선수들 전수검사가 진행됐고 유도·검도·조정·태권도 선수 및 지도자, 확진된 선수가 다니는 화성시 헬스장 회원과 직원 등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19일부터 사흘 새 용인시청 운동선수·헬스장 관련 확진자는 31명(시청 운동부 관련 11명, 헬스장 관련 20명)으로 늘었다.

용인시청 직장운동부 합숙소는 공세동 조정경기장 내에 있으며 유도, 육상, 검도, 태권도, 조정 등 5개 종목 선수 38명이 훈련해왔다.

성남시 춤 무도장과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돼 지난 13일 이후 도내 관련 확진자는 56명이 됐다.

용인시 기흥구 요양원·어린이집 관련(누적 31명)해서는 5명, 남양주 플라스틱 공장 관련(누적 149명)해서는 4명, 성남 요양병원 관련(누적 55명)해서는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부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55명) 관련해서는 1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47명(38.8%)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20명(16.5%)으로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3.5%,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6.2%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28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천32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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