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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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2021학년도 대입 추가모집 인원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추가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2배 가량 늘면서 국민대·동국대 등 서울 주요대학은 물론 9개 지방거점 국립대, 단국대 의예 등 의학계열에 이르기까지 162개 대학이 추가모집에 나섰다.

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2021학년도 추가모집이 오늘부터 시행된다. 162개 대학이 2만6129명을 모집한다. 추가모집 인원은 2020학년도 보다 1만6299명이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수준을 나타냈다. 이는 학령인구의 감소 여파로 분석된다.

전형유형별로는 123개 대학이 수능전형에서 1만4683명을 추가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선 71개 대학이 9920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선 33개 대학이 1074명의 추가모집에 나선다.

대학별로는 경북대 135명, 경상대 123명, 부산대 90명, 전북대 53명 등 지방거점 국립대 9곳이 715명을 추가모집한다. 인기학과인 의학계열에서도 일부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의대의 경우 단국대, 부산대, 을지대 등에서 총 6명, 치대에선 강릉원주대, 단국대, 부산대, 원광대 등이 전체 8명, 한의대의 경우 가천대, 상지대 등 총 3명을 추가모집한다.

추가 모집은 수시 및 정시 합격자가 등록을 포기할 경우 발생한다. 수시모집에 합격, 등록한 사실이 없거나 지난 19일까지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경우 지원가능하다. 또 산업대학, 전문대학 정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7일 21시까지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가 진행된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추가모집의 경우 정시모집 합격선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되기는 하지만 2021학년도 마지막 기회이니 수시나 정시에서 실패한 수험생들은 도전해 보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정시와 달리 지원횟수 제한은 없지만 수능 중심으로 선발하고, 원서접수 기간 및 전형일정이 짧기 때문에 각 대학 홈페이지에 게재된 추가모집요강을 잘 살펴보고 지원하라"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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