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대구 달서구보건소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의료진과 상담하고 있다. 사진=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2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271명보다 17명 적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서울 107명, 경기 91명, 인천 11명 등 209명으로 82.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부산·강원 각 10명, 경북 7명, 충남 4명, 광주·경남·전북 각 3명, 충북 2명, 대구·대전·전남 각 1명 등 45명으로 17.7%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세종·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일에는 검사 건수가 늘어나는 만큼 감염 규모가 더 커질 수도 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사업장, 모임, 병원 등 시설과 유형을 가리지 않고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관련 5명의 추가 감염이 확인됐다. 경북 의성군에서는 5명이 추가 확진돼 설 명절 가족·지인모임과 관련된 확진자가 일주일 사이에 42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정선에서는 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추가됐고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국토교통부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