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유튜브·줌 활용' 대면·비대면 접목 입학식

호남대학교가 유튜브와 줌을 활용해 대면과 비대면을 접목한 신입생 입학식을 하기로 했다.

22일 호남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고자 오는 3월 2일 신입생을 등교시킨 가운데 대면과 비대면을 접목한 이른바 블렌디드(Blended) 입학식을 한다.

신입생들은 각 학과 강의실에 모여 줌으로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하고, 학부모들은 호남대 공식 유튜브인 '호남대 TV' 채널을 통해 입학식을 볼 수 있다.

'세상을 바꾸는 AI 융합인재'를 주제로 한 이번 입학식은 호남대 IT스퀘어 1층 강당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15m×4m 대형모니터가 설치되고 통합뉴스센터(센터장 정철 홍보실장)의 최첨단 LTE 방송설비가 투입되는 이번 입학식은 신문방송학과 이연수 교수의 총연출로 장소정 아나운서와 호남대학교 웹툰 캐릭터 호덕이가 사회를 맡는다.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를 졸업하고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임용현 씨(2000학번)의 미디어아트 영상으로 시작되는 이번 입학식은 학사보고와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선서, 환영사, 학부모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호남대 코로나19 종합대책본부장인 김문호 학생처장은 "코로나19 방역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렌디드 입학식을 치르기로 했다"며 "전자출결 앱을 활용한 자가문진표 제출과 각 강의동에 설치된 발열 측정, 마스크 쓰기, 강의실 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방역 활동 강화로 신입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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