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건물인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대형 카지노가 이전될지 관심이 쏠린다.

제주도의회, 엘티카지노 영업장 이전·대형화 어떤 의견 낼까
제주도의회는 22일 임시회를 열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롯데관광개발이 신청한 엘티카지노업 영업장소 및 면적 변경 허가 신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23일 제주드림타워 현장을 방문해 카지노 영업장소 등을 살펴보고, 내달 2일까지 엘티카지노 관련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서귀포시 중문 롯데호텔제주에서 제주시 노형동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로 카지노를 이전하겠다고 도에 신청했다.

카지노 이전이 허가되면 허가 면적은 현재 1천176㎡에서 5천367㎡로 4.5배가량 늘어나게 된다.

도의회는 내달 4일까지 여는 이번 회기에서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현안, 100억원 규모 재밋섬 매입 및 제주아트플랫폼 조성 등 현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또 내년 지방선거의 선거구 조정과 각종 동의안,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