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갈 곳이 없어요" 코로나 고용쇼크, 예체능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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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갈 곳이 없어요" 코로나 고용쇼크, 예체능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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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역별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하향 조정됐지만 시민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을 앞둔 학생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안 그래도 취업이 어려운 시대에 연기와 같은 예술 분야는 구직 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뽑는 인원 자체가 너무 적어졌다"
"이공계도 위축되는 상황인데, 문화예술 분야는 진짜 힘들겠다"
"연주회나 콘서트가 다 취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진행돼서 일자리가 더 줄어드는 느낌이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581만8천여 명으로, 1년 전보다 98만2,000명 감소했습니다.

코로나가 본격 시작된 지난해 3월부터 취업자 수는 지속해서 감소했는데요.

분야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취업자가 36만7천명 줄었고, 도소매업도 21만8천명 감소했습니다.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8만1천명), 교육서비스업(-7만5천명)도 줄었습니다.

서울예술대학교 취창업지원센터는 코로나로 취·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졸업생과 재학생을 위해 오디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요.

연기 지망 재학생· 졸업생의 포트폴리오 촬영과 제작을 돕고, 오디션을 통해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습니다.

오디션은 지난 17일 비대면, 대면 혼합으로 진행됐는데요.

1차 비대면 프로필 심사를 통과한 50명의 학생에 한해 2차 대면 오디션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의 가능성을 조금 더 섬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죠.

심사위원은 영화감독, 캐스팅 디렉터, CF 감독, PD 등 6명의 외부 심사위원으로 구성했습니다.

연기과, 예술경영과 교수 등 내부 심사위원은 오디션 선발권 없이 컨설팅만 진행하도록 해 공정성을 높였습니다.

"취업이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번 오디션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에요"

오디션에 참여한 학생들은 외부 평가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는데요.

오디션에 합격한 재학생과 졸업생은 2021년 크랭크인되는 영화, CF 등 여러 매체에 소개돼 작품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입니다.

취업이 막막한 예술 분야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라봅니다

이세영 기자·이도경 작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