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초등·중학 학력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8곳을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나이는 숫자" 충북교육청 문해교육기관 8곳 지정
이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해당 과정의 학력이 인정된다.

운영기관은 증평군 김득신문학관, 영동군 레인보우도서관, 진천군청, 단양군 평생학습센터, 충주 열린학교, 충주 늘푸른학교, 괴산 두레학교, 음성 꽃동네 노숙인요양원이다.

이들 기관은 다음 달부터 2024년 2월 말까지 3년간 17학급(203명)의 초등과정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단계로 나눠 교육하고, 단계별 수업 시간은 연간 40주, 240시간이다.

진천군청과 충주 늘푸른학교는 중학과정도 5학급(66명) 운영한다.

3년간 3단계로 구성해 연간 40주, 450시간을 수업한다.

중등·중학 학력이 없는 만 18세 이상 주민은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 7곳을 지정했고,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66명이 초등(59명)·중학(7명) 학력 인증서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