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종교시설 관련 15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불명 21%

경기도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명 발생해 19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2천23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182명, 해외 유입 7명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7일(241명) 200명대로 올랐다가 하루 만에 다시 100명대로 내려왔다.

요양병원과 종교시설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경기 어제 189명 확진…성남 요양병원 관련 22명 추가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성남시 분당구 요양병원에서 간병인(3명)과 입원 환자(18명), 접촉자(1명) 등 2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간병인 3명이 지난 16일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사흘 새 도내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 종사자와 입원 환자 등 300여 명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하고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교회 관련해서는 17일 교인 2명이 확진된 후 다음 날 교인 15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교인들은 14일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양주 플라스틱 제조공장 관련해서는 5명이 추가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120명으로 늘었다.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누적 27명), 고양시 음식점(누적 15명) 관련해서는 2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천 영생교·보습학원(누적 148명), 안산 제조업·이슬람성원(누적 27명), 광주 무역회사(누적 13명), 서울 강북구 사우나(누적 7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84명(44.4%)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40명(21.2%)으로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2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73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7.4%,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6.4%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45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천2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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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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