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지인 등 잇따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산발적으로 이어지면서 누적 감염자가 최소 150명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이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집을 찾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아산 317번)을 접촉한 공주 거주 80대 가족이 이날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설 연휴 때 모였던 아산 323번의 아내와 10대 딸 2명, 장모에 이어 아내를 접촉한 지인까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에서도 설 연휴기간 모인 아산 326번의 아내(대전 1159번)와 접촉한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과 아산에서도 직원들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한편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집단감염과 관련, 아산에서 총 261명이 자가격리 중"이라며 "이들은 모두 전담 공무원과 1대 1 연결돼 집중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외국인도 24명 확인됨에 따라 시는 득산농공단지 등 관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18일 정오∼오후 4시,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연합뉴스

특히 이 공장 직원들이 설 연휴 때 접촉한 고향 가족이나 지인 등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있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설 연휴에 집을 찾은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아산 317번)을 접촉한 공주 거주 80대 가족이 이날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설 연휴 때 모였던 아산 323번의 아내와 10대 딸 2명, 장모에 이어 아내를 접촉한 지인까지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논산에서도 설 연휴기간 모인 아산 326번의 아내(대전 1159번)와 접촉한 지인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천안과 아산에서도 직원들의 지인 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외국인도 24명 확인됨에 따라 시는 득산농공단지 등 관내 3개 산업단지 사무실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 시간은 18일 정오∼오후 4시, 19일 오전 10시∼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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