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자격증 취득 온라인 교육과정·경남형 문화예술 플랫폼 구축 협의
경남교육청-구글, 인공지능 활용한 미래교육 구축 나선다
경남도교육청이 세계적인 인터넷기업인 구글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미래교육 구축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8일 구글과 미래교육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온라인 업무협의를 했다.

이날 협의에는 박종훈 교육감과 '구글 포 에듀케이션' 존 엠 뱀버커티스 총괄담당 및 콜린 마슨 아시아태평양 총괄담당, '구글 아트 앤 컬쳐' 아미트 수드 총괄담당, '구글 클라우드' 폴 윌슨 아시아태평양 총괄담당 등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구글과 협력해 미래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온라인 플랫폼 및 클라우드서비스 협업으로 미래교육 비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는 인공지능 사회를 대비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인공지능 활용 능력을 함양하자는 취지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구글 자격증 취득 온라인 교육과정과 경남형 문화예술 플랫폼인 '도-구글 아트 앤 컬쳐'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도교육청은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현장 활용성이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 국제적으로 검증된 양질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남형 문화예술 플랫폼은 합천 해인사, 창녕 우포늪과 같은 특성화된 지역 문화자원을 온라인으로 탐방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온라인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경남형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구글과 인공지능 활용 미래교육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논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훈 교육감은 "인공지능 관련 미래교육 활성화를 위한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인공지능 소통 및 활용 능력 함양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