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라마·영화 라인업 발표
연적 된 한·중 군주…스튜디오앤뉴 드라마 '해시의 신루'

콘텐츠제작사 스튜디오앤뉴가 올해 드라마·영화 라인업을 17일 공개했다.

먼저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 '무빙'을 드라마화한다.

이 작품은 선천적 초능력을 가진 가족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적들과 함께 맞서는 내용이다.

극본은 강풀이 직접 맡고 연출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의 박인제 PD가 한다.

제작비로는 500억원이 투입되며, 방영·유통 채널은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포함해 다각도로 논의 중이다.

상반기 tvN에서 방영할 '어느 날 우리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는 100일만 살 수 있는 '동경'과 '멸망'이라 불리는 특별한 존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박보영과 서인국이 주연으로 나선다.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쓴 '악마판사'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라이브 법정 쇼를 통해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드라마로 지성이 주연을 맡았다.

이 작품도 tvN에서 하반기에 방송할 예정이다.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경찰대학 청춘들의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아예 새롭게 소개된 작품들도 많다.

'굿보이'는 추락한 스포츠 영웅에서 경찰이 된, 불의로 가득 찬 시대를 향한 '올림픽 어벤져스들'의 반격을 그릴 코믹 수사극이다.

드라마 '보좌관 시즌1~2', '라이프 온 마스'의 이대일 작가가 극본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해시의 신루'는 매일 밤 9시, 조선 궁궐 은밀한 곳에서 신비한 여인 해루를 두고 벌이는 한·중 군주들의 불꽃 튀는 삼각 로맨스 이야기다.

5천만 조회 수를 돌파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의 원작자인 윤이수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핵티비스트'는 기성세대의 불합리와 부정함에 통쾌하게 맞서 싸우는 사고뭉치 Z세대 안티히어로들의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케이퍼 액션극이다.

기자 출신으로 2011년 한국추리문학상 장편 소설 부문 신예상을 수상한 뒤 드라마 '플레이어'를 썼던 신재형 작가의 작품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이외에 '사랑한다고 말해줘', '굿파더', '기기괴괴', '굿바이 사돈', '이혼의 모든 것', '정확한 사랑의 실험' 등도 기획개발 중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박훈정 감독의 '마녀2'와 김다미·전소니·변우석이 출연하는 민용근 감독의 '소울메이트' 외에도 신선한 소재와 도발적인 스토리로 콜롬비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히든 페이스' 리메이크작 등을 제작할 예정이다.

스튜디오앤뉴는 지난달에는 장르 영화에 특화된 팀 'H.E.A.T'(Horror. Ero. Action. Thriller)를 신설하기도 했다.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채널 다변화와 글로벌 OTT 등 유통 플랫폼의 증가로 콘텐츠 순환이 활성화되고 킬러 콘텐츠의 수요가 어느 때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며 "매년 1편 이상의 텐트폴 드라마를 포함해 글로벌 OTT향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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