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6명과 가족 3명 추가 감염…공장 내 6곳에서 바이러스 검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29명 더 확진…누적 92명(종합)

16일 충남 아산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9명 더 나왔다.

아산시 등에 따르면 이날 아산에서 이 공장 직원 1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접한 천안에서도 17명이 확진됐다.

직원 14명과 가족 3명이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92명(직원 77명, 가족 15명)으로 늘었다.

두 지역에서 진행 중인 검사 결과와 설 연휴기간 직원들이 고향을 방문해 전파됐을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아산시보건소장은 "공장 관련 시설에서 환경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6곳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며 "종사자 가족·동거인의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신속하게 파악해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29명 더 확진…누적 92명(종합)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에서는 설 명절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근로자 2명(천안 850번·춘천 206번)이 확진된 뒤 밀접 접촉자인 상·하차 요원 8명을 검사한 결과 2명이 더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확진자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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