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19구급차, 출동 중 승용차 들이받아…1명 부상
16일 오후 1시 58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한 교차로에서 현장 출동 중이던 119구급차가 아반떼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아반떼 차량 운전자 A(29)씨가 목 등을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구급차는 교차로로 진입하던 중 직진하던 아반떼 차량의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급차가 출동 상황에서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구급차 안에 탑승한 소방대원 3명은 다치지 않았다"며 "긴급 차량 사고에 대한 감면 조항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