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유행 여파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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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숙박과 음식점업 등 대면서비스의 고용 한파가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이상 버티지 못한 업체들이 문을 닫고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는 의미다.

16일 연합뉴스는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숙박과 음식점업 취업자가 전년 대비 36만7000명 줄어든 196만5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취업자가 200만명 아래로 내려왔다.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감소폭은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점점 늘었다. 1차 유행보다 2차 유행이, 2차 유행보다 3차 유행의 감소폭이 컸다.

같은 이유로 도·소매업 일자리도 비슷하게 줄었다. 버티던 대면서비스업종들이 더이상은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20대와 50대, 임시직의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숙박·음식점업은 36만7000명, 도·소매업은 21만8000명 등이 줄었다. 20대가 각각 10만4000명, 6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6만8000명(숙박·음식점업 3만7000명, 도·소매업 3만2000명)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1만6000명 줄었다.

윤진우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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