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N그룹은 15일 관계사인 3차원(3D) 프린팅 건축기업 하이시스(HISYS)의 새 대표에 정구섭 전 현대위아 이사(사진)를 선임했다. 정 대표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정공(현 현대모비스) 공작기계 조립생산·기술 담당을 시작으로 현대위아에서 공작기계 생산 총괄, 공작생산실 이사 등을 지낸 기계공학 분야 전문가다.
유방암 명의로 알려진 노동영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사진)가 강남차병원 원장으로 부임한다.15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 교수는 서울대병원에서 정년을 마치고 3월 1일자로 강남차병원 원장에 취임한다. 노 교수는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원장, 서울대암병원장, 유방건강재단 이사장, 서울대 연구부총장, 대한암협회 회장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노 교수는 “제2의 인생을 펼치는 시점에 차병원그룹에 합류한 만큼 차병원그룹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강남차병원은 산과 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을 개원하고 이날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기존 강남차병원 본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화해 중증 질환 치료에 집중한다. 노 교수는 강남차병원 원장을 맡고, 강남차여성병원은 차동현 원장이 이끈다.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김유근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예비역 중장)이 15일 제15대 군인공제회 이사장(사진)으로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현역 군인과 군무원 등 37명으로 구성된 제106차 대의원회의에서 선출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취임했다고 공제회는 전했다. 김 이사장은 육사 36기로 임관해 합참차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