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내달 10일 '글로벌 기업 온라인 취업 멘토링'을 연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멘토링 행사에는 아마존, 구글, 테슬라, 기아, 쿠팡 등 글로벌/대기업 현직자 12명이 실시간으로 취업특강, 온라인 모의면접, 취업패널 Q&A, 소그룹 취업 멘토링을 직접 강의한다. 참여자들은 직무에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곳이면 어디서나 무료 화상프로그램 ‘ZOOM’을 통해 취업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내달 5일까지 광명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광명시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업준비생들이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무의 현직자와 생생한 취업 멘토링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년 구직자들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AI면접 체험관을 상설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취업사관학교와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할 예정이다. 광명=
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