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하루 2차례 전화 걸어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 확인

경기 수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능동감시자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관리하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의 AI 시스템인 클로바가 능동감시자에게 하루 2차례 전화를 걸어 발열, 호흡기 문제 등 코로나19 증상을 확인한다.

수원시, 능동감시자 모니터링하는 '네이버 AI' 도입

보건소 직원이 하던 전화 상담 모니터링 업무를 AI가 대체해 의료진이 더 효율적으로 대응하도록 돕는 것이다.

AI상담 내용은 보건소로 전송되고, 보건소는 증세가 있는 능동감시자에게 연락해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능동감시자가 전화를 받지 않으면 10분 단위로 2차례 더 전화를 걸고 모두 3차례에 걸쳐 통화가 안 될 경우 보건소 담당 직원에게 이메일로 알린다.

수원시 4개 보건소는 지난 10일부터 코로나19 능동감시자 290여명에 대한 전화 상담업무를 클로바 케어콜로 대체했다.

현재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행정안전부의 '자가격리자 안전보호앱'을 통해 증상 유무를 진단해 결과를 전송하고, 능동감시자는 보건소 직원들이 전화로 체크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케어콜이 도입되면서 보건소 직원들은 선별 진료나 역학조사 등 감염병 대응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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