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설 명절은 집에서"…방역수칙 준수 거듭 호소

방역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가족과 광주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방역 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당국은 직계 가족도 거주지가 다르면 최대 4인까지만 모이는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하지 말고 성묘, 추모는 e하늘장사 정보시스템 등 온라인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고향 방문, 타지 이동, 여행 등을 삼가 가급적 집에 머무르고 어린이, 노인, 고위험군이 있으면 외출은 물론 외부인 방문도 자제해야 한다고 당국은 권고했다.

광주시는 14일까지 연휴 기간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콜센터, 선별진료소,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을 평소대로 유지한다.

감염 확산 위험이 큰 종교·문화·체육시설, 유흥주점, 식당, 카페 등 8개 분야 3만8천여곳과 교통 시설, 전통시장 등 방역을 강화한다.

정부 지침에 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내려진 교회 대면 예배 금지 행정명령은 해제하고 11일부터는 정규 예배에만 좌석 수 20% 이내 인원이 참여한 대면 예배를 허용한다.

김 부시장은 "'지킴과 나눔' 범시민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설 명절을 무사히 보내고 모두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광주에서는 3∼9일 평균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전주(29.5명)보다 줄어들며 다소 진정세를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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