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영동대 제16대 총장으로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73·사진)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정수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상철 전 LG유플러스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에서 태어난 이 총장은 KTF 사장, KT 사장, 정보통신부 장관, LG유플러스 부회장을 역임한 정보통신 전문가다.
제2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로 약사 부문에서 한석원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제약·바이오 부문에서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의약품 유통 부문에서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이 선정됐다.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등 대한민국 약업대상을 주관하는 3개 단체는 부문별 수상자를 8일 공개했다.약사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한석원 명예회장은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 약물 오·남용 예방 및 마약류 퇴치 운동 등을 펼쳐왔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제약·바이오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승호 회장은 원료의약품 국산화,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 개발 성공 등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의약품 유통 부문 약업대상 수상자인 김동구 회장은 투명한 의약품 거래 질서 확립에 힘쓴 점을 평가받았다.대한민국 약업대상은 약업계의 노력과 봉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적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유상훈 한국조선해양 책임연구원과 김태인 지오시스템리서치 부사장을 8일 선정했다.대기업 부문 수상자인 유 책임연구원은 용접 공정 시스템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기술을 국내 조선산업에 처음 도입했다. 또 인버터 전자용접 시스템을 국산화해 4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와 용접 시스템의 설계 및 제어기술을 확보하는 성과를 내는 데 기여했다. 유 책임연구원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조선소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소기업 부문 수상자인 김 부사장은 해양 및 환경공학 분야에서 국내 주요 하구·연안 복원사업을 설계하고, 항만의 효율적 개발과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김 부사장은 “해안공학과 해양환경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웰컴저축은행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장애인 꿈나무 선수 훈련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박성수 웰컴저축은행 이사(왼쪽)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5대 회장 당선인(오른쪽)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