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앙코르 서울공연 28일까지 연장
음악극 '태일' 23일 개막…안무가 '매슈 본' 작품 4편 온라인 중계

▲ 오는 12∼14일 설 연휴 동안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뮤지컬 '위키드'가 추가 공연된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설 연휴 추가공연
설 연휴 공연은 총 5회 진행되며, 예매처는 공연일별로 다르다.

12일 공연은 티몬, 13일 공연은 예스24, 옥션, 11번가, 멜론티켓, 14일 공연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설 연휴 공연 예매 시 전석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매 시즌 '초록마녀' 돌풍을 일으켰던 '위키드'는 오는 16일 정식 개막하며, 5월에는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캣츠' 40주년 앙코르 내한공연이 이달 28일까지 연장된다.

당초 폐막일은 26일이었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설 연휴 추가공연
오는 10일까지 23∼28일 진행되는 공연을 조기 예매할 경우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캣츠'는 서울 앙코르 공연 이후 3월 5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의 삶을 담은 음악극 '태일'이 오는 23일 서울 대학로 TOM 2관에서 개막한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설 연휴 추가공연
2017년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태일'은 같은 해 11월 소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진행했고, 2018년 6월 우란문화재단 목소리 프로젝트 1탄 공연, 2019년 전태일 기념관 개관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그동안 짧은 공연 기간으로 무대를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장기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작품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자신을 바친 전태일 열사의 모습은 물론 그의 따뜻한 인간애와 희망을 향해 꺾이지 않는 용기를 담고 있다.

▲ 영국의 안무가 매슈 본(Matthew Bourne)의 국내 미공개 작품 4편을 3월부터 네이버TV LG아트센터 채널에서 유료(관람료 1만원)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소식] 뮤지컬 '위키드' 설 연휴 추가공연
이번 온라인 중계에서는 지난해 내한공연이 예정됐다가 취소된 '레드슈즈'를 비롯해 2019년 영국에서 초연된 최신작 '로미오와 줄리엣', 오페라 카르멘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카 맨', 2차 세계대전 중 폐허가 된 런던에서 펼쳐지는 동화 '신데렐라' 등 국내에서 한 번도 소개된 적 없던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매슈 본은 무용계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받아 2016년 영국 왕실로부터 현대 무용가 중 최초로 기사 작위를 받은 거장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