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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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0시42분께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사 빌딩에서 화재가 났다. 이에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날 소방당국은 '2층 빌딩 안에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방관 101명과 차량 32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1시간24분 만인 30일 오전 0시06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건물 안 사람들이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층과 2층 사이 중층 배관 설비와 전선 등이 지나는 '비트실'에서 불이 시작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진화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