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사진=임현택 페이스북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사진=임현택 페이스북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복지부 산하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 과정에 지원했으나 불합격 통보를 받은 가운데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끝날 때까진 끝난게 아니다"고 했다.

임 회장은 29일 SNS를 통해 'NMC 2021년도 전반기 인턴 모집' 공고글을 올리면서 이번 인턴 모집이 끝이 아니라 다음달 2차 모집도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날 NMC는 오는 3월1일부터 근무하게 되는 2021년도 전반기 1차 인턴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조씨는 이번 발표에서 합격자 9명 안에 들지 못했다.

앞서 지난 16일 임 회장은 조민씨의 의사 국시 최종합격에 대해 "이 어처구니 없는 사태를 초래한 부산대 총장, 부산대 의전원장, 고려대 총장은 학교 명성에 먹칠했고, 우리 사회의 정의, 공정, 평등 같은 중요한 가치들을 어긴 범죄자와 공범에 다름 아니다"라며 사퇴를 주장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