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차관이 지난 19일 충북도교육청 중등 교원임용 2차 시험 체육 실기시험장인 청주 내수중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 차관이 지난 19일 충북도교육청 중등 교원임용 2차 시험 체육 실기시험장인 청주 내수중학교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제공
이달 치러진 2021학년도 초·중등 교원임용 2차 시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응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지난 13∼15일 시행된 유·초등 교원임용 2차 시험, 20일과 26∼27일 치러진 중등·비교과 교원임용 2차 시험이 예정대로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2차 시험 대상자 총 1만9233명 중 1만9039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99.0%를 기록했다.

확진자에게도 2차 시험 응시가 허용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생활치료센터 내 별도 시험실에서 시험을 응시할 수 있었다. 자가격리자 5명은 별도 시험장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시험을 치렀다.

교원임용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는 유·초등 교원의 경우 다음달 2일, 중등·비교과 교원의 경우 다음달 9일 발표된다.

이상수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이번 시험 운영 경험이 앞으로 치러질 다른 시험 운영에 중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