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생들의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 활동 모습. 인하대
인하대생들의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 활동 모습. 인하대
인하대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역특화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에 6회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사업을 운영하며 전자상거래 수출지원 전문화를 추진한다.

GTEP사업은 산업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위탁·운영하는 산학협력사업이다. 매년 무역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선발해 15개월 동안 실무지식과 현장경험을 접목한 청년무역전문가로 양성한다.

이 대학은 2007년 제1기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을 시작으로 14년간 예비전문가 400여 명을 양성했다. 2년 연속 GTEP 전자상거래 경진대회 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사업으로 지역기업과 수출역량이 부족한 사회적기업 등 200여 곳이 수출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진출했다. 화장품 생산업체 등 기업 40곳은 유럽,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현지 시장과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진출에 성공했다.

정인교 인하대 GTEP 사업단장은 “4차산업 기술의 응용과 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비대면 거래 활성화로 새로운 무역패러다임과 무역교육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