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뉴노멀시대에서 국제회의 기획의 비즈니스 모델과 연구개발 프로젝트 중심의 변화 중요성 강조”
“전국 지역 PCO(국제회의 전문업체) 기업인 중 첫 협회장”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 한국 국제회의전문업체협회 회장 선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업체의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봉순 리컨벤션 대표(사진)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PCO(국제회의 전문업체)협회 총회에서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이같이 말했다.

한국PCO협회는 2007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단체로 지정됐다. 국내 유일의 PCO단체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본사를 둔 PCO 대표가 한국 PCO협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마이스산업을 포함한 많은 서비스산업의 페러다임이 바뀌었다”며 “뉴노멀시대에 맞는 국제회의 기획업(PCO)의 비즈니스모델과 세계를 선도하는 K-마이스(MICE) 경쟁력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대행 중심 산업구조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해 개발중심의 비즈니스 구조로 기업자생력을 높이도록 연구개발(R&D) 지원제도 도입이 지식산업인 마이스산업에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산업생태계가 심각한 상황이라 지금껏 쌓아온 마이스 자산이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도록 회원사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리컨벤션은 2001년 창립 후 부산을 기반으로 한 국제행사와 해외행사 유치에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다. 미국, 영국, 아시아 세계 굴지의 기획사들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발빠르게 대처해 한국 마이스산업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KOREA MICE EXPO) 2020’에서 ‘대한민국 MICE 대상’을 2014년도에 이어 두 번째 수상했다.

지난해 9월 23일 UNWTO(유엔연합 세계무역기구)가 지정한 세계관광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제47회 관광의날 관광진흥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제회의 해외유치로 한국 관광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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