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김정욱…첫 로스쿨 출신 회장

제96대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 김정욱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가 당선됐다.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전국 최대 규모 지방변호사회인 서울변회 수장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서울지방변호사회장 선거 투표에서 김 변호사가 총 1만1929의 표 중 4343표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다.

김 변호사는 선거기간 ‘직역수호’를 강조했다. 법조시장 불황으로 사건 수임 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변호사들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으로 풀이된다.

김 변호사는 성균관대 산업공학과와 서울시립대 로스쿨을 졸업한 후 변호사시험 2회에 합격해 법조인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이후 한국법조인협회 초대 회장,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서울지방변호사회 부회장, 직역수호변호사단 상임대표 등을 지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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