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69명·해외유입 23명…누적 7만5084명
사망자는 12명 늘어 총 1349명
사망자는 12명 늘어 총 1349명
![코로나 검사.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101/01.24621786.1.jpg)
코로나 검사. [사진=연합뉴스]
전날(431명)과 비교하면 39명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69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정부는 금주 확진자 발생 흐름을 지켜보면서 이달 말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지속 중인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서서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명→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657명→451명→537명→561명→524명→512명→580명→520명→389명→386명→404명→400명→346명→431명→392명을 나타냈다. 1월 초 이틀을 제외하면 모두 1000명 아래를 유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27명, 경기 99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249명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19명, 광주·경남 각 17명, 충북 12명, 대구·세종·강원 각 11명, 충남 9명, 경북 7명, 전북 3명, 울산·전남·제주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20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광주에서는 함께 예배를 보고 성가대 활동을 한 교회 교인들 15명이 집단감염됐다. 세종에서는 70대 부모와 자녀, 손자 등 일가족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직장과 스크린 골프장, 목욕탕, 요양병원, 교회, 아동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졌다.

코로나 확진자 이송. 사진=연합뉴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33명, 경기 99명, 인천 25명 등 수도권이 257명이다. 전국적으로는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13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0%다.
코로나19 확진 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줄어 282명이 됐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642건으로, 직전일 4만7484건보다 2만2842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9%(2만4642명 중 392명)로, 직전일 0.91%(4만7484명 중 43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535만4349명 중 7만5084명)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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