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조성필)는 21일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부따' 강훈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강씨는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조주빈과 공모해 아동·청소년 및 성인들을 협박해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판매·배포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2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이어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며 "코로나,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데 있어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