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에 손님인 척하고 들어가 3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천서 금목걸이 들고 달아난 10대들 체포
20일 충북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17)군 등은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충북 제천시 중앙동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순금 목걸이를 주인에게 보여 달라고 한 뒤 이를 들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약 1시간 만에 이들을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년범이라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없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