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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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 치료시설인 청주의료원에 투입된 간호조무사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 됐다.

13일 충북도와 청주시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기준 간호조무사 50대 3명, 20대와 30대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중 4명은 지난달 참사랑요양원 집단감염 환자 치료를 위해 이 병원 격리병동에 투입된 간호 지원 인력이다. 이날 오후 양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1명은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과는 전혀 교류가 없던 병동에서 나와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11일 격리병동 간호조무사인 20대 A씨 확진에 따라 같은 병동 근무자 26명을 전수검사해 이들의 감염을 확인했다.

청주의료원은 의료진 등에 대한 전수검사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 의료원서는 지난 5일에도 20대 간호 지원인력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들이 레벨 D 방호복을 입고 근무했기 때문에 환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입소자들을 돌보기 위해 투입된 간호 지원인력에 이어 다른 병동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안타깝다"면서 "이 병원에서 치료받는 요양원 입소자들도 퇴원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 간호 등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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