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월중 신입 기술직 사원 186명을 채용한다. 오는 4월께 시운전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사진은 GGM의 완성차 공장 모습이다.  /한경DB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1월중 신입 기술직 사원 186명을 채용한다. 오는 4월께 시운전을 거쳐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한다. 사진은 GGM의 완성차 공장 모습이다. /한경DB
전국 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의 자동차공장 합작법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기술직 신입사원 186명 채용에 나섰다. GGM은 '광주형 일자리'기업이라고도 불린다.

GGM은 지난해 5차례 경력직 채용을 통해 현재 임원 6명, 경력직 137명을 채용했다. 4월부터는 시운전에 돌입한다. 올해 6월께는 170여명을 추가로 뽑아 모두 500여명의 규모로 9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도 추가 채용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GGM채용은 인기가 많아 이미 지난해 채용에서 수십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4차 경력직 모집에는 9명 선발에 148명이 지원해 16.4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70명을 뽑는 5차 기술직 경력모집에도 1005명이 지원서를 제출해 1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채용된 이들의 76%는 광주·전남 출신이었다.

이번 채용의 모집분야는 △생산본부(차체,도장,조립,보전,시설관리부) △생관품질본부(생산관리,품질관리부) 등이다. 선발절차는 서류접수와 함께 지원자 전원 AI역량검사, 서류전형, 심층면접(심층 AI역량검사, 직무·인성면접), 건강검진 등이다. 지원서는 1월20일 오후4시 마감이다.

서류제출후 AI역량검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서류전형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로나19 확산여부에 따라 면접을 화상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AI역량검사는 '잡플렉스(Jobflex)'사이트에서 모의체험을 할 수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